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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번 째 방문한 석모도는 여름같은 가을이었다.
북한과 가까운 이 지역의 특성상 군사통제지역이 유난히 많았고
현금이 없어서 보문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옆길로 돌아들어가서 등산을 하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날 이기도 했다.
모르는 길로 한참을 내려오다 보니 예쁜 개울가에 가재들이 놀고 있어서 우리도 잠시 발을 담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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